투표율 50%…최저치 전망
선관위,온·오프라인 홍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9 총선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이 50% 초반대로 역대 최저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온·오프라인상에서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서고 있는 것.
　선관위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초기 화면에 배너 광고를 실어 네티즌을 향한 투표율 제고에 나서고 있다. 다음 등 포털사이트 가입자 1700만 명에게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이메일을 발송하고 선거 하루 전인 8일에는 휴대전화 가입자 2700만명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근로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50인 이상 기업체에 투표 참여를 홍보하는 호소문을 보내는 한편, 투표를 독려하는 구전홍보단을 운영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통신문도 발송키로 했다.
　선관위는 지금까지 언론매체와 간행물을 이용해 3만여회, 포스터, 홍보책자, 생활주변 인쇄물을 통해서도 840여만 매의 전단지를 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선관위도 5일을 공명선거의 날로 지정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의 영상 메시지 등을 활용해 관중들을 상대로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