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험생 ‘응원키트’ 선물

고3 학생 88명에 수능시계·핫팩
간식류 등 격려·응원 메시지 전달

영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고3 수능응원키트를 만들어 영양 관내 고등학교에 전달했다. 이는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군에는 영양고등학교, 영양여자고등학교, 수비고등학교 등 3개의 고등학교에 88명의 고3 수험생이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3 수능응원키트를 제공함으로써 수험생활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수능응원키트는 수능시계, 포춘쿠키, 스팀 안대, 핫팩, 스트레스볼, 홍삼, 간식류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키트를 전달받은 김모(18·영양고)수험생 등은 “수험생들의 고충을 헤아려 키트를 선물해준 상담센터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수능에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알고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수능에 임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센터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며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노력과 결과가 빛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해 지난 2021년 3월 1일 설립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청소년안전망 운영, 심리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프로그램, 청소년전화 1388 운영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