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4개국 대학생 모여 ‘ESG 경영’ 머리 맞대
  • 이진수기자
亞 4개국 대학생 모여 ‘ESG 경영’ 머리 맞대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이앤씨, ‘글로벌 도시혁신스쿨’ 성공적 마무리
한국·중국·일본·태국 대학생 39명 건설현장 등 방문
근로자 휴게공간 등 환경디자인 개선 과제 수행·발표
글로벌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내를 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중국·일본·태국 등 4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한 글로벌도시혁신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회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도시혁신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해외 대학생까지 확대해 실시했다.

이번에는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연합한 아시아 대학생들이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Campus Asia+’ 프로젝트를 접목해 진행했다.

4개국 대학생 39명은 ‘ESG경영과 기업의 책임’에 대한 학습을 실시하고, 건설현장의 환경디자인 개선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근로자 휴게실과 안전용품 등의 디자인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설계 및 안전 전문가를 지원해 과제에 대한 전문 멘토링을 진행해 총 8개 팀이 최종 아이디어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폐섬유를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에어돔 디자인 근로자 휴게공간’이 선정됐다.

에어돔은 설치가 간편하고 이동이 용이한 장점이 있으며, 공간의 구성이 자유롭다. 내부공간은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해먹을 설치해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분해 근로자들에게 맞춤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 의자에 접이식 공간을 설치해 개인 휴식공간을 확장하는 아이디어와 크기 조절이 가능하도록 ‘골판지로 제작하는 휴게실 소파’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연세대 오병근 교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포스코이앤씨 직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매우 실질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다”면서 “아시아 학생들이 상호 유대관계를 쌓고 각 국가들의 사회문제를 서로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