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주최, 경북 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 경북도의회 후원의 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으로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다.
대회는 사전 정책 서류심사에 통과한 12개 시·군의 청소년참여기구들이 팀별로 개성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정책 제안을 발표하며 경합을 벌였다.
영덕군은 정유미(영덕여중 3), 이현우(영덕중 3) 학생이 ‘청소년 재능나눔 사이트 운영’ 주제로 정책 제안을 발표해 구미시와 함께 공동대상의 기염을 토했는데 청소년 재능나눔 사이트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청소년들이 강사로 초빙돼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각자의 재능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정책이다.
입상 정책들은 경북도에 전달돼 검토를 거친 후 도정에 반영하게 된다.
김광열 군수는 “정책대회 본선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는데 대상 쾌거까지 올려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여러모로 제공해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정책들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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