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개의 공간, 다섯가지 생각
영천시 최무선과학관이 가을을 맞아 4+α 특별기획전을 연다.내년 2월9일까지 5개월간 최무선과학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영천시와 국립대구과학관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과학관 간 전시 교류의 일환으로 국립대구과학관 전시콘텐츠를 무료로 대여받아 열린다.
과학과 다른 분야의 연관성을 주제로 창의적 사고방식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람객 참여형으로 기획됐다.
4개의 공간으로 구성해 미묘한 분류는 다양한 분류 기준에 따라 진열된 사물을 보면 스스로 분류 기준을 정립하는 과정을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단순한 추상은 복잡한 사물의 형태나 본질을 단순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이상한 측정은 신체를 이용해 도형을 측정하고 각기 다른 무게를 측정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표준단위와 표준도구의 필요성을 알아가는 공간도 있다.
유쾌한 놀이는 스스로 놀이 형태를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사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등 모든 콘텐츠가 무료로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공립과학관 전시개선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발맞춰 과학 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과학체험 공간도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과학 이외의 다른 분야 지식을 경험하고 체험해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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