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동 화재취약계층 20세대 선정해 지원
안동소방서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주택화재경보기 20대를 중구동 화재취약계층에 무상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소방서 최승렬 소방행정팀장은 중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지난 15일 중구동 저소득 독거노인 및 화재취약계층 중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2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화재 경보기를 무상 설치했다.
주택화재경보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를 감지해 자체 내장된 전원으로 경보음을 울려 건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치다.
이날 설치를 위해 가정방문을 하면서 보일러 시설 및 가스배관 누수 위험 여부도 확인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안전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빈틈없는 국민 안전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동 관계자는 “특히 중구동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동네이며, 낙후된 집들이 모여있는 곳이 많아 화재경보기 장치는 꼭 필요하다. 취약계층 화재 예방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안동소방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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