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6월 2일 서면 태하리에 울릉 전통벼 농사 계승을 위해 시범파종한 벼를 19일 첫 수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수확은 울릉도에 벼농사가 중단된 1987년 후 36년만이다.
이날 벼 수확 체험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해 1500㎡에 심어진 벼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 품종은 조생종인 ‘운광’으로 비·바람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조기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울릉도 벼농사는 1882년부터 시작해 1977년 48ha 논에 178t의 쌀을 농민들이 생산했다. 이후 천궁 등 약초 농사 증가에 따라 재배면적이 감소하다 1987년에 벼농사가 완전히 중단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태하리 벼농사 복원은 외형적·양적 복원이 아닌 정신적·질적 가치의 복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울릉지역 다랑이논은 대부분 밭으로 이용되고 있거나 휴경하고 있어 앞으로 복원사업을 통해 논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벼 수확 체험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해 1500㎡에 심어진 벼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 품종은 조생종인 ‘운광’으로 비·바람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조기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울릉도 벼농사는 1882년부터 시작해 1977년 48ha 논에 178t의 쌀을 농민들이 생산했다. 이후 천궁 등 약초 농사 증가에 따라 재배면적이 감소하다 1987년에 벼농사가 완전히 중단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태하리 벼농사 복원은 외형적·양적 복원이 아닌 정신적·질적 가치의 복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울릉지역 다랑이논은 대부분 밭으로 이용되고 있거나 휴경하고 있어 앞으로 복원사업을 통해 논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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