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걸그룹 루셈블 데뷔 앨범 ‘루셈블’(Loo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데뷔 앨범이 초동 7만장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혜주는 “초동 같은 경우 팬들이 사랑해줘서 깜짝 놀랐고 감사했다”라며 “우리 루셈블이 이전에 밟아왔던 활동들이 있어 이런 결과도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우리 차별점이 여러 장르가 소화 가능한 것이어서 더 다양한 장르의 곡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또한 고원은 “미국 투어 이후 국내에서도 예정된 이벤트가 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 출신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는 걸그룹 루셈블로 재데뷔한다. 이들은 우주선 루셈블의 승무원이 되어 친구들을 찾기 위한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지난 9월15일 발매된 데뷔 앨범 ‘루셈블’은 ‘서로의 소중함’과 ‘세계관의 진실’, 그리고 ‘새로운 서사’를 그리는 작품이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는 것처럼, 여리기만 했던 소녀들은 더욱 단단해졌다. 그리고 ‘루셈블’을 품에 안고 다시 출발점에 섰다.
타이틀곡 ‘센서티브’(Sensitive)는 캐치하고 펑키한 베이스와 기타 릭의 중독적인 톱 라인이 강조되는 곡이다. ‘예민함은 더욱 뚜렷한 스스로의 기준을 만든다. 지금까지 나를 만들어왔던 감각을 믿고 더욱 자신 있게 나아가라’는 당당한 진취성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밖에도 힙합 리듬 위에 감각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리얼 월드’(Real World), 진한 무드의 얼터너티브 알앤비 ‘컬러링’(Colouring), 통통 튀는 신스팝 ‘뉴토피아’(Newtopia), 이달의 소녀 이브가 선물한 ‘스트로베리 소다’(Strawberry soda),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미디엄템포 팝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등이 수록됐다. 아울러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가 다양한 수록곡들의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투어를 마친 루셈블은 국내에서 ‘루셈블’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간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