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 `度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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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度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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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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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공사현장서 일주일새 3명 추락사 
   교통사고도 다발…안전대책 강화 시급 

 
 
 최근 봄철을 맞아 공사현장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같은 안전사고발생에 대해 노동부를 비롯한 공사발주당국이 현장 안전대책을 재점검하는 등 지도감독을 대폭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안전사고와 관련, 지난 12일 오후 포항시 대송면 S사 공장 출입문 설치작업 현장에서 권 모(52)씨가 사다리에 올라가 H빔 볼트 해체작업을 하다 3.5m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
 또 지난 5일 포항시 장흥동 철강공단 J사 5공장 증축공사 현장에서 지붕덮게 작업을 하던 이 모(43)씨가 강풍에 지붕이 뒤집히면서 12m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지난 6일에는 시내 죽도동 모 메디컬센터 리모델링 현장에서 주차리프트에 설치된 체인 절단작업을 하던 오 모(58)씨가 6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휴일인 13일 오전 8시40분께 상주시 남장동 서보교 다리에서 경북73고 xxxx승합차가 교량 난간을 들이받고 10m 높이의 하천으로 추락해 운전자 전모(22.화동면)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오후 포항시 청하면 삼거리 도로에서 5톤트럭 운전자 한모(50)씨가 유턴을 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승합차와 충돌하고 이어 승합차를 뒤따르던 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구 모(여·47) 등 2명이 숨지고 버스승객 등 15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산업현장 사고발생과 관련, 대다수 현장이 현장의 안전대책을 소홀히한채 작업을 강행하다 빚어진 것으로 경찰조사 나타나 봄철 해빙기 안전대책을 대폭 강화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문상환기자 sh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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