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원장 김대희)은 지난 26일 안동시 임하면 소재 과수원 일대에서 ‘사과 수확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농업을 미래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 이라는 비전아래 과수 생육 표준 모델 개발, 데이터를 활용한 병해충 분석, 영농의사결정 시스템 연구개발과 스마트 농업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디지털 농업의 확산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스마트농업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사과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미래농업연구원 전 직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경국립대학교, ㈜시스콘 직원 30여명이 총 3농가 1.5ha 농장의 사과 수확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동참했다.
사과 수확에 나선 직원들은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 착용을 통해 수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은 연구원에서 현대로템, ㈜팜한농과 함께 농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요인을 분석하여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입는 형태의 웨어러블 로봇이다.
김대희 원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이번 농가 일손 돕기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 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농가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올해로 3번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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