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도내 1호 ‘기후 위기 시계’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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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도내 1호 ‘기후 위기 시계’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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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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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역 광장에 설치
어린이들이 공개해 의미 더해
지난 3일 오전 영천역 광장에서 열린 기후위기시계 기념 제막식에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참석한 모습. 사진=영천시 제공
지난 3일 오전 영천역 광장에서 열린 기후위기시계 기념 제막식에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참석한 모습.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난 3일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더 가까이 가기위해 도내 최초로 기후 위기 시계를 영천역 광장에 설치하고 기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기후위기시계 설치 제막식에는 내빈들과 환경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참석해 직접 기후위기시계를 공개하는 역할을 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기후위기 시계는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예술가, 기후활동가들이 함께 만든 지표로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이 표출된다.

지구 온도가 1.5℃가 상승하면 폭염 및 가뭄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강수량과 태풍 강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지구 생태계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게 된다.

이 시계에 따르면 현재 남은 시간은 5년8개월로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자료에 근거, 탄소시계를 만든 독일 메르카토르 기후변화연구소(MCC) 정보를 반영해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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