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세종’문경새재 납신다
  • 경북도민일보
`대왕세종’문경새재 납신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세트장 준공식…관광객 유치 다시 활기  
 
 문경새재에 있는 후삼국시대를 배경으로 만든 `태조왕건’세트장을 리모델링해 조선시대의 사극 촬영에 기폭제가 될 `대왕세종’오픈세트장을 건립한다.
 도는 이와 관련, 16일 오후 2시 정연주 KBS사장, 문경시장, 각계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트장내의 광화문 앞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드라마의 주인공인 김상경(세종분), 김영철 (태종분), 최명길(원경황후분) 등 유명배우가 참석해 분위기를 한층 띄우게 된다.
 이 세트장은 기존의 태조왕건 세트장이 10년이 지나 노후되면서 각종 영화·드라마 촬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대 배경을 조선시대로 옮겨 세종의 13세(1419년)부터 세종 전반(1450년)에 이르는 동안의 대하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착공, 5개월간 공사기간 끝에 이날 준공식을 갖게된 것이다.
 세트장 부지내에는 집현전,동궁전,강녕전,사정전,광화문,근정문과 사대부가의 와가촌,육조거리,민촌과 저자거리가 함께 위치한 초가촌이 건립되어 있다.
 세트장 건설과 관련, 전체 사업비 72억원 증 도비 10억, 문경시의 시비 57억, KBS가 5억원을 지원했다.
 방송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100부작을 촬영한다. 문경시는 준공식에 앞서 이날 오전 촬영장을 일반인들에 공개해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들의 촬영 장면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영상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도록 했다.
 이날 세트장 준공식에 앞서 가진 식전 공연에는 길놀이, 지신밟기, 경북도립국악단 대북공연, 각종 국악 연주 등이 펼쳐진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조선시대의 최고의 성군이셨던 세종대왕을 소재로 제작하는 드라마를 이 곳 문경에서 촬영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면서 “향후 경북도의 영상산업 발전과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을 가져오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석현철기자 shc@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