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4일까지 경상북도 콘텐츠진흥원에서 선보여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가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콘텐츠진흥원에서 ‘제20회 고타야 곤충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 주제는 ‘기후변화와 곤충’이며 늘어가는 이상기상 현상과 지구온난화가 곤충의 생활사 및 분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조사한 결과물을 사진과 표본을 통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 잠사곤충사업장 △안동주토피움 △꿈도미 △생물이용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이 도움을 줬다.
지도를 맡는 정철의 식물의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전시회를 통해 곤충에 대한 살아있는 지식을 배우고 전문가적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 주변의 곤충들이 달라지고 있음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학생대표 이연정 학생은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사람이 찾아와 전시회 관람해 주면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한편, 안동대 고타야 곤충전시회는 대학생들의 활동 영역을 학교 밖으로 확장해 지역민에게 곤충을 비롯한 지역의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05년부터 시작해 이제는 지역의 대표적 대학생 사회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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