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시언
결단코 추락이란 용납되지 않는다
벼랑길 마다않고 후렴구도 넣으며
어디든 발을 붙이고 줄기들을 뻗는다
사는 일 줄여보면 번지는 문장 속을
가파른 벽 오르기 푸릇푸릇 잎사귀
이제는 하늘이라며 구름 곁에 닿는다
2023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꽃문학회, 성파시조문학회, 영축문학회 회원
「태화강푸른문학」 시조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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