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엑스코·병원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개최
16개국 600여명 참석 예정
49개사 해외 바이어 매칭 상담
실용적인 의료기술 연수 진행
안티에이징(항노화) 관련 의료 전문가들이 대구에 모여 다양한 논의를 하는 국제 행사가 펼쳐진다.‘안티에이징 컨퍼런스’ 개최
16개국 600여명 참석 예정
49개사 해외 바이어 매칭 상담
실용적인 의료기술 연수 진행
대구시는 아태 안티에이징학회 및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내달 1~3일 엑스코 및 지역 병원 등에서 ‘제6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sia-Pacific Anti-Aging Conference, APAAC)’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 분야 등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항노화’ 전문 콘퍼런스(회의)다. 아시아·태평양지역 16개국 600여명의 의료 전문가들과 비즈니스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국내·외 전문강사 70여 명의 강의와 사체 실습, 수술 시연과 같은 실용적인 의료기술 연수가 제공된다. 참가 의료 기업들을 위한 제품 전시,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특히 국내 참가 의사들은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연수 평점 4점(필수윤리교육 2점 포함)도 취득할 수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의사들의 의료기술 연수와 연계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각광받고 있는데 메디컬, 뷰티, 치과 분야 등 전문 헬스케어 기업 49개사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참여한다. 해외 바이어 매칭 상담을 통한 구매 및 수출 계약이 진행되고, 수출 및 국제 협력을 위한 10여 건의 업무협약 체결도 예정돼 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디지털 헬스 케어관’을 마련해 기업들의 해외 디지털 의료산업 현황 파악과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 또 연수 참가자들을 위헌 산업시찰, 병원 투어, 코 성형 시뮬레이션 워크숍, 스킨 케어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꾸며진다.
이밖에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3 고령친화산업 정책 포럼’도 열려 디지털 기반 고령 친화 서비스 혁신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강점인 항노화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의료 한류를 선도하고, 헬스케어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인 콘퍼런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