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4년 만에 재개
  • 황병철기자
의성군,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4년 만에 재개
  • 황병철기자
  • 승인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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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캄보디아 등 53명 선정
왕복항공권·공항 이동버스 지원
의성군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을 추진하는 친정나들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성군 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들에게 모국을 방문하는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친청나들이는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는 4년 만에 다시 추진하며 총 16가구(베트남 7, 캄보디아 6, 중국 2, 우즈베키스탄 1) 53명이 선정됐다.

참여 가족들은 왕복항공권과 공항까지의 버스 이동을 지원받게 되며,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13박 14일의 일정으로 해당 국가를 방문, 양국 가족이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강당에서 사업에 선정된 가족들을 초대해 김주수 군수가 참여한 왕복항공권 전달과 사업의 취지와 일정을 안내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수미 가족센터장은 “모국 방문이 어려웠던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들이 향수병을 달래고 양국의 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3년 친정나들이 사업은 코로나19감염으로 부모님을 자주 만나지 못한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참여 대상 수를 늘려 많은 의성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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