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체육학과 원지현<사진> 학생이 최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개최한 ‘제34회 한국대학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수준의 대학생 선수들이 모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대학 랭킹 1위, 2위 선수도 초청돼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원지현 선수는 한국체대 신혜서 선수와 팀을 이뤄 대회 8강에서 최다은, 오하시 레미카 팀을 상대로 2대 0으로, 대회 4강에서 김윤아, 민설아 팀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했다. 결승에서는 요시모토 나스키, 박서연 팀에게 여러 차례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승리를 내줬다.
체육학과 조성원 교수는 “팀원 모두가 실업팀 진출을 목표로 성실히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대회에 참가해 입상 문턱에서 실패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김일해 코치 지도 하에 최근 팀원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돼 지도교수로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대 테니스팀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경상북도 체육회, 안동시 체육회 등에서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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