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리더십·뛰어난 안목…포항 문화계 새 지평 열었다
  • 김희동기자
빛나는 리더십·뛰어난 안목…포항 문화계 새 지평 열었다
  • 김희동기자
  • 승인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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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대 원장 이끈 포항문화원
道 ‘최우수 문화원’ 선정 영예
지역 특성·이야기 살린 콘텐츠
자체 개발 프로그램 운영 한몫
박 원장 “산업-문화 공생관계
내년에도 문화창달 위해 최선”
박승대 포항문화원장

박승대<사진> 포항문화원장의 리더십이 2024년, 포항문화원을 빛낼 새로운 도전과 비전으로 나아가고 있다.

포항문화원은 지난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7회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2023 경상북도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해 박 원장의 문화적 안목을 인정받았다.

박승대 원장은 “포항 시민들의 문화권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지역 문화창달에 포항문화원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원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 증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박 원장은 “산업의 발전은 문화와 연계되어야 미래 먹거리가 생긴다”며 포항의 발전은 산업과 문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포항은 스토리가 있고 콘텐츠가 있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역의 특성을 강조하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포항문화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 큰 기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포항지역 문화유산을 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문화원발전기금’ 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메세나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항이 제철도시에서 이차전지와 신재생 에너지의 허브도시로 변모하고 있지만, 산업의 발전은 문화와 함께 발전해야 진짜 미래 먹거리가 생긴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문화원발전기금조성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포항시와 조율 중”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포항문화원은 2024년 갑진년에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포항의 문화를 더욱 활기차게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박승대 원장은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포항문화원은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며 새로운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도시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포항은 우리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현대의 기술과 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문화원은 포항의 독특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2024년에도 포항문화원은 지역의 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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