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54·사진)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가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포항 북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원 대표는 1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행복도시 포항을 만들어 갈 텃새 포항인, 이제는 이재원이다!’라는 제목의 ‘출마의 변’을 통해 “포항 토박이로서 지난 20여년 병원을 경영하며 북구의 상권 변화와 도심공동화를 지켜본 현장인으로서 포항공부에 10년 넘게 매달리고 있는 지역 사랑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시민들과 이모저모를 나눠온 경험을 살려, 포항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행복도시로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포항의 풍부한 과거 역사와 현재의 문화, 산업, 경제, 환경, 그리고 신산업과 해양관광 등 포항의 미래 성장동력까지 폭넓게 공부해 왔다”며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역량을 충분히 가췄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무엇보다도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를 두고 지난 11월 1일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한 만큼 앞으로의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지방시대’”라며, “결국 포항의 지방시대는 지방을 뿌리부터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오랫동안 지역학을 연구해 온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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