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통계청 2020년 기준 분석
대구 1인 가구 전체의 30.9%
중장년층 39.8%로 가장 많아
경북의 1인 가구 34.4% 차지
중장년층 37.3%로 가장 많아
獨居 이유 ‘독립·직장’이 최고
대구 1인 가구 전체의 30.9%
중장년층 39.8%로 가장 많아
경북의 1인 가구 34.4% 차지
중장년층 37.3%로 가장 많아
獨居 이유 ‘독립·직장’이 최고
동북지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대구·경북 중장년층 1인 가구 특성’ 분석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구 전체 1인 가구 가운데 중장년층이 3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청년층(15~39세) 32.8%, 노년층(65세 이상) 27.4% 등의 순이었다.
2020년 기준 대구의 1인 가구는 30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98만6000가구)의 30.9%를 차지한 가운데 중장년층 12만1000가구, 청년층 10만가구, 노년층 8만3000가구로 각각 파악됐다.
대구지역 일반가구에 사는 전체 중장년층 중 1인 가구 비율은 12.5%였고, 성별로는 여성(11.5%)보다 남성(13.5%)이 많았다. 또 미혼(44.8%) 또는 이혼(41.7%) 비율이 높았다.
대구 중장년층 1인 가구가 혼자 사는 이유로는 본인 독립(37.6%)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본인 직장(25.9%), 가족 사유(23%), 사별(10.7%) 등이 뒤를 이었다. 혼자 산 기간은 5년 이상(63.4%)이 가장 많았다.
2020년 기준 경북지역 1인 가구는 38만9000가구로 전체 가구(113만2000가구)의 34.4%를 차지했다. 중장년층이 14만5000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노년층 13만2000가구, 청년층은 11만2000가구 등 순이었다.
경북의 일반가구에 사는 전체 중장년층 중 1인 가구 비율은 14.1%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혼인 상태는 사별(45.6%) 또는 이혼(45.3%) 비율로 확인됐다.
혼자 사는 이유로 경북의 중장년층은 직장(37.1%)과 독립(26.9%) 등으로 답한 비율이 높았고, 혼자 산 기간은 5년 이상(61.7%)이 가장 많았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한국 사회의 보편적 가구 형태가 2인 이상 가구에서 1인 가구로 전환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1인 가구 정책 지원을 위해 가장 비중이 높은 중장년층의 특성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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