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승 주역' FA 투수 임찬규와 4년 50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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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승 주역' FA 투수 임찬규와 4년 50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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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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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에서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3.5.23/뉴스1
2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에서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SSG의 6회말 1,3루 위기를 넘기며 이닝을 마치고 있다. 2023.5.23/뉴스1
29년 만에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에 일조한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임찬규(31)가 2027년까지 쌍둥이 군단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21일 임찬규와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원(계약금 6억원·총 연봉 20억원·인센티브 24억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LG에 입단한 임찬규는 통산 298경기(1075⅔이닝)에 등판해 65승72패 8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62의 성적을 거뒀다.

2023시즌에는 개인 시즌 최다인 14승을 올리고 평균자책점 3.42로 활약, LG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임찬규가 올린 14승은 올 시즌 리그 국내 투수를 통틀어 최다승 기록이다.

임찬규는 “엘린이(LG 어린이팬) 출신으로서 자랑스러운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서 기쁘다. 다른 구단은 생각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LG트윈스 선수로 남고 싶었는데 좋은 조건에 계약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이번 시즌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팬들이 항상 웃을 수 있도록 내년, 내후년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G 구단은 “임찬규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꼭 필요한 선수이다. 긍정적인 영향으로 팀의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며 팀이 통합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본인 성적 뿐 아니라 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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