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 Wee센터는 지난 19일 학생통합지원센터 교육활동실에서 칠곡 관내 학교 교원과 상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칠곡Wee센터 자문 연수’를 실시했다.

칠곡Wee센터 자문 사업은 정서적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를 배정해 자문받도록 하거나 진료비 지원, 상담 치료비 지원, 전문상담(교)사 연수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칠곡Wee센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 요청으로 전문의의 자문을 받은 학생 및 학부모는 총 7명으로, 의학적 진단 목적을 가지지는 않지만 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위한 전문의의 자문이 교사 및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10월에는 관내 업무 담당자 및 교원들을 대상으로 자문 연수를 실시하였고 위기에 놓인 학생을 학교에서 직접 대면하는 선생님들이 부적응 학생들을 실제적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자문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연수는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김장진 교수를 초빙하여 ‘정서적 위기 학생에 대한 마음-뇌 관점 접근과 이해’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칠곡Wee센터에서 실시한 연수의 주제가 주로 상담 이론과 상담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위기 학생들을 다각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신경심리학적 접근에 관한 연수를 개최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인 이용택 교육지원과장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학생들을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 넓은 시야와 다양한 관점으로 지도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데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