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뱃길 끊긴 울릉도… 이틀째 고립
  • 허영국기자
폭설에 뱃길 끊긴 울릉도… 이틀째 고립
  • 허영국기자
  • 승인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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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경보… 10~30㎝ 눈폭탄
폭설이 내린 울릉도에 이틀째 뱃길이 끊겨 섬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포항~울릉을 오가는 배편인 울릉크루즈는 점검에 들어갔고, 현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가 운행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20일부터 포항·울진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폭설로 인해 전면 통제됐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울릉도에서는 전날 1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21~22일 이틀간 10~30㎝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 기상당국은 예보했다.

폭설이 내리자 울릉군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염화소금, 해수를 뿌리며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까지 눈 피해나 동파 사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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