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한국 땅’ 기록한 세계 고지도 한자리에
  • 허영국기자
‘독도는 한국 땅’ 기록한 세계 고지도 한자리에
  • 허영국기자
  • 승인 2023.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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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재단, 경북대박물관서
내년 1월 4일까지 전시회
19세기 유럽 지도 22점 선봬
日해양경계선 밖에 독도 위치
’해양경계선이 그려진 고지도 속 독도‘ 전시회 포스터. 자료=독도재단 제공

대한민국 해양경계선이 분명하게 그려진 고지도 속 독도 전시회가 대구 경북대박물관에서 일반에 선보이고 있다.

독도재단·한국해연구소·경북대박물관이 독도를 우리 영토로 인정하는 세계 각국의 해양경계선 고지도 22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독도재단은 이번달 21일 부터 새해 1월 4일까지 대구 경북대박물관에서 ’해양경계선이 그려진 고지도 속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독도재단은 ’미발굴 외국 고지도 수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해연구소와 다양한 고지도 활용 방안을 논의하던 중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는 것.

전시회에서 소개되는 지도는 영국(1871), 이탈리아(1888), 프랑스(1894), 독일(1896) 등 19세기 유럽에서 제작된 지도다.

지도에는 독도가 일본의 해양경계선 밖에 위치한 한국의 영토 섬 임을 분명하게 역사적인 실증으로 보여준다.

1905년 오스만 제국에서 제작한 아시아 지도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 지도 또한 동해에 그려진 일본의 해양경계선 밖에 독도가 위치하고 있으며, 제3의 국가에서 군인 교육 목적으로 제작한 지도인 만큼 객관적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고지도는 옛 선인들의 사상과 그 시대의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해 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다“며”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작한 고지도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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