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년인사회 참석
“TK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둥”
“TK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보수의 텃밭인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하는 등 애정을 보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인사회’에서 “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이라며 “처음 가는 길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든든한 응원을 보내주는 대구·경북의 여러 동지들과 함께 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적지 않은 분들이 저에게 충고하듯이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에 정체되거나 매몰되면 안 된다. 대구·경북을 벗어나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구·경북은 우리 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정말 어려울 때 끝까지 우리를 지켜준 우리의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대구와 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국민의힘 소속 TK 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이 총출동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이 있었던 터라 국민의힘 측은 한 위원장의 일정을 축소 및 조정했다. 또 대구경찰청은 신변보호팀을 별도 꾸려 밀착 보호에 나서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날 한 위원장 경호에는 대구경찰 240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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