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계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최근 고인이 된 최홍석을 추모했다.
지난 9일 세상을 떠난 최홍석은 생전에 프로배구 V리그 우리카드, 한국전력, OK금융그룹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배구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고 호평을 받기도 했다.
최홍석이 몸담았던 3개 구단은 SNS를 통해 고인의 추모하고 명복을 빌었다. 애제자를 향해 안타까움을 표한 스승도 있었다.
직접 최홍석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과의 경기에 앞서 “심성이 정말 착했던 선수였다”며 고인을 기억했다.
이어 “참 젊은 나이인데, 뭐라고 표현을 못할 정도로 안타깝다”며 말을 쉽게 잇지 못했다.
역시 최홍석의 친정 팀인 OK금융은 이날 유니폼에 검은색 근조 리본을 달고 나왔다.
OK금융 관계자는 “우리 팀에서 뛰었던 최홍석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구단 차원에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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