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해 수출 120억 달러 목표
2년 연속 100억 달러 이상 달성
ABB·반도체·로봇 관련 中企
해외 마케팅 지원 계획 수립
총 4개 분야 17개 사업 추진
2년 연속 100억 달러 이상 달성
ABB·반도체·로봇 관련 中企
해외 마케팅 지원 계획 수립
총 4개 분야 17개 사업 추진
대구시가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반도체, 로봇 등 5대 신산업 중심의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적극 도와 글로벌 성장 기업으로 키운다.
대구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대구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3년 연속 수출 최고 실적 경신 및 수출액 12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마련,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세계적인 경제 침체와 급변하는 대외 통상 환경 속에서도 지역 수출액 2년 연속 100억 달러 이상(2022년 106억 달러·지난해 108억 달러)을 달성했다.
올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출 지원 정책으로 △5대 신산업에 대한 수출지원 강화 △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수요맞춤형 현장 애로 해소 △해외시장 개척 및 통상시책 홍보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우선 사전컨설팅(바이어 발굴 및 매칭 등 수출 전략 수립)을 통한 기업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또 유관기관(KOTRA, 한국무역협회 등)과 연계한 해외 진성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다양한 권역의 대형 유통·제조기업 및 수입 벤더, 지역 수출 유망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해 해외시장 신수요 창출을 돕는다.
특히 차세대 전략전시회를 통해 5대 신산업 등 지역 주요 수출 품목 발굴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인터배터리 유럽 2024(이차전지 관련 소재·부품·장비) △2024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뷰티 제품) 등 10개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대구공동관’을 운영한다.
대구공동관에선 지역 유망 기업을 적극 알리고, 철저한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현지 수출이 이뤄질 수 있는 유망 기업을 선정해 대구무역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무역 위험 대응을 위해 단기수출보험·환변동보험·신용보증보험 등 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 여기에다 수출물류비·국제특송(EMS) 물류비 및 무역기술장벽 해소를 위한 해외규격인증지원 등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펼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5대 신산업 중심의 지역 유망 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고부가가치 품목을 집중 육성해 지역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춰 동아시아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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