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이상 고위 공직자 평가 결과
대구시교육청 소속 고위공직자의 청렴도가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2일 소속 기관의 4급 이상 고위직(5급 기관장과 교육지원청 과장 포함)과 국·공·사립 학교장 등 565명에 대한 ‘2023년도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9.83점으로 전년에 비해 0.1점 하락했다.
하지만 최우수 등급(10점 만점)은 112명(19.8%)으로 전년 대비 42명(6.9%포인트) 증가했다.
또 ‘주의’ 등급(9.5점 미만~9.0점 이상)은 31명(5.5%)으로 전년 대비 1명(0.4%포인트) 줄었고, ‘개선 필요’ 등급(9.0점 미만)은 13명(2.3%)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3명, 0.5%포인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결과를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에 반영, 높은 청렴도를 꾸준히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청렴 내부 조직 활성화 △갑질 근절 등을 위한 부패방지 교육 강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청렴도 향상 의지 평가, 인사 모니터링 △명예감사관 및 부패감시 모니터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고위공직자들이 앞장서 공감과 소통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대구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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