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통근버스 대합실’ 새 단장… 리모델링 준공
  • 이진수기자
포항제철소 ‘통근버스 대합실’ 새 단장… 리모델링 준공
  • 이진수기자
  • 승인 2024.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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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공간확장 등 중점
직원들 위한 카페라운지 신설
좌석 수 88→120석으로 확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통근버스 대합실 및 카페 라운지.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6일 포항제철소 통근버스 대합실에서 리모델링 준공기념 행사를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상주 및 교대 근무자의 원활한 출퇴근을 지원하기 위해 70여 대의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철소 내부에 마련된 통근버스 터미널의 연간 이용객은 약 100만 명에 달하며, 월평균 8만 5000명의 포스코 및 관계사 직원들이 대합실을 이용하고 있다.

기존 통근버스 대합실은 건물이 노후화되고, 이용객에 비해 내부 공간의 협소로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리모델링을 가졌다.

새로운 대합실은 △편의시설 △공간확장 △여성 편의 등에 중점을 두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라운지를 신설하고, 스탠딩 바 테이블을 배치해 이용객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또 대합실 실내 공간을 재배치해 좌석 수를 88석에서 120석으로 대폭 늘리고, 모바일 충전 기기를 설치했으며 여직원들을 위해 남녀 화장실 동선 분리 및 시선 차단막을 설치하고, 메이크업 세면대 개선으로 여성 직원들의 편의까지 높였다.

포항제철소 한 직원은 “기존의 좌석은 딱딱했는데 이제는 넓고 푹신한 소파가 생겨서 편안하다”며 “따뜻한 모닝커피를 즐기면서 출근 버스를 기다리면 하루의 시작부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달부터 친환경 제철소 만들기 활동으로 통근버스 중 일부를 수소 버스로 전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수소 버스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제철소 내 출퇴근 수소 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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