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상반기중 아양뷰내
K-2 후적지 홍보관 조성 예정
개발 진행 상황 수시로 공유 등
각종 콘텐츠로 공감 확산 나서
대구 미래 50년을 이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따라 기존 대구공항 부지가 대구시 도시계획에 맞춰 개발 예정인 가운데 대구 동구가 K-2(군공항) 후적지 개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섰다.K-2 후적지 홍보관 조성 예정
개발 진행 상황 수시로 공유 등
각종 콘텐츠로 공감 확산 나서
16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우선 ‘K-2 후적지 홍보관’ 조성에 나서 홍보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홍보관은 아양기찻길 내 아양뷰에 올 상반기 중 들어설 예정이다. 후적지 개발사업 홍보부터 투자유치 활성화 등 홍보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홍보관 내부에는 ‘통합신공항 실감 영상관’을 비롯해 축소 모형 위로 대형스크린과 연동해 후적지 개발 전략을 설명하는 ‘디오라마 프로젝션 맵핑 쇼’ 등이 꾸며진다. ‘K-2 후적지 도시특화계획’ 체험 공간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체감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소통 및 홍보 채널 확대를 위해 각종 행사 때 K-2 후적지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홍보 영상 및 물품, 리플릿 등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온·오프라인 홍보물을 배부한다. 또 동구의회 ‘후적지 건설 특별위원회’와 후적지 개발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등 시민 공감대 확산에 노력한다.
이와 함께 K-2 후적지 및 원도심 개발 방안을 마련, 적용해 나간다. 이를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 개발 방안 구성 워크숍 등을 연다. 구체적으로 ‘K-2 후적지 역사관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K-2 후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하고자 후적지 역사관을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 관광자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워크숍은 국내·외 대규모 도시개발 선진사례 비교·분석을 위한 것으로 도시개발 선진지 벤치마킹과 병행한다. 후적지 개발 관련 부서 직원들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대구시 총괄계획가 및 마스터플랜 자문단 등 후적지 개발 분야 전문가 초청 토론회도 수시로 갖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소음과 고도 제한으로 고통받는 K-2 일원이 개발 제한 지역에서 두바이·싱가포르를 뛰어넘는 미래 생산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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