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김하성, 2025년 FA 랭킹 6위…샌디에이고 연장계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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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김하성, 2025년 FA 랭킹 6위…샌디에이고 연장계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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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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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1.20/뉴스1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5시즌 FA 순위 6위에 선정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2025년 메이저리그(MLB) FA로 풀리는 선수들의 순위를 평가했다.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 코빈 번스(밀워키 브루어스),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를 1~5위로 꼽은 이 매체는 6위로 김하성을 언급했다.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2022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수비에서 괄목할 성장을 일구며 팀에 보탬이 됐고 공격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했다.

2023시즌 2루수와 유격수, 3루수 등을 오가며 맹활약한 김하성은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하성의 가치는 당연히 급상승했지만 자금난에 시달리는 팀 사정상 트레이드 매물로 나온 상황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이애미 말린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다양한 팀이 김하성과 연결되는 가운데 2024시즌에도 지금의 기량을 유지하면 FA 대박 가능성도 있다.

다만 샌디에이고가 무리를 해서라도 김하성과 연장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CBS스포츠는 “A.J.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김하성을 붙잡아 두고 싶어 할 것”이라며 “김하성과 2025시즌 조건을 상향 조정하고 연장 계약에 나설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다른 매체 디애슬레틱도 “샌디에이고가 개막을 앞두고 김하성과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면 7년 총액 1억3000만달러(약 1171억원)에서 1억5000만달러(약 1982억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하성은 오는 20일 오후 7시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만약 김하성이 트레이드가 되지 않으면 3월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와 3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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