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000여만원 투입 28곳에
71대 카메라 탐지기 시스템 설치
대구 달서구가 지역 내 공공화장실에서의 불법 몰래 카메라 촬영 예방을 위한 상시 감지 시스템을 구축했다.71대 카메라 탐지기 시스템 설치
달서구는 최근 지역 내 28개 공공화장실에 총 71대의 실시간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탐지기는 공공시설 및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화장실을 대상으로 설치됐으며, 총사업비 7000여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이 탐지 시스템은 불법 촬영 전자파를 24시간 상시 탐지하고, 불법 촬영을 실시간으로 원격 차단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불법 촬영 카메라 위치를 찾고 송출 영상 등을 차단,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구축이 가능해졌다.
달서구는 조만간 공중화장실 30곳에 인심 가림판(스크린) 286개를 설치, 추가적으로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생활 환경의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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