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號 ‘개혁신당’ 대구 출마 예정자 ‘윤곽’
  • 김무진기자
이준석號 ‘개혁신당’ 대구 출마 예정자 ‘윤곽’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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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을 조대원·황영헌 합류
이준석·천하람 출마 가능성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소형 트럭 '라보'를 타고 골목길을 돌며 정책 홍보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간판으로 4·10 총선 대구지역 2명의 출마 인사가 사실상 확정됐다.

3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4·10 총선 대구 12개 지역구 가운데 수성구을, 북구을 2곳에서 개혁신당 인사들이 출마할 예정이다.

우선 수성구을에는 조대원(54) 개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는 이준석 대표의 요청을 받고 대구 수성구을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위원장은 대구 덕원고와 육사 출신으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 경기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현역인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대식 국민의힘 예비후보(41), 박경철 무소속 예비후보(54) 등과 경쟁을 벌인다.

또 황영헌(58) 개혁신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도 지난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전날 대구·경북지역에서 개혁신당 예비후보로는 처음 등록한 황 부의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과거에 매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양당 정치의 폐단을 바로잡고, 창의교육과 혁신 경제, 선진 정치를 통해 행복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그는 20·21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으며, KT 신사업개발담당 상무 및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원 등을 거쳤다.

이에 따라 황 부의장은 현역인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신동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52), 이상길 국민의힘 예비후보(60), 황시혁 국민의힘 예비후보(41), 정한나 자유통일당 예비후보(55), 신유성 무소속 예비후보(51) 등과 경쟁한다.

한편 앞서 개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대구에 화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 등의 대구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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