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동해바다 지킬 해경 간부후보생 3명 전입
  • 허영국기자
독도·동해바다 지킬 해경 간부후보생 3명 전입
  • 허영국기자
  • 승인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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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9기 노강현·송민주
정수빈 경위 일선 경비함정 배치
동해해양경찰서 유충근 서장(왼쪽 2번째)은 우리 영토를 지킬 노강현·정수빈 송민주 경위 간부후보생 3인방 전입환영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해해양결찰서 제공
우리 영토 독도와 동해바다를 지킬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3인방이 전입신고를 마치고 업무가 시작했다.

동해해양경찰서 유충근 서장은 지난 2일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9기(통합 27기) 노강현(29)·송민주(28·여)·정수빈(28) 경위에 대한 전입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입신고식에서는 유충근 서장이 전입 간부후보생들에게 관할 특성을 설명으로 이어졌다.

노강현 경위는 “도선사인 아버지를 보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해양에 대한 꿈을 꾸게 됐다”며 ”독도와 동해바다를 수호하는 동해해경에 소속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민주 경위는 한국해양대 졸업 후 어업지도선에서 함정 생활을 미리 경험한 준비된 해경이다.

송 경위는 “여성으로서 함정생활을 하는 해양경찰 도전은 쉽지 않는 길이지만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정수빈 경위는 해군 중위로 전역한 뒤 해경 간부후보 도전에 꿈을 이뤘다.정 경위는 “일선서 중 가장 넓은 해역을 담당하고 있는 동해해경의 일원으로 독도와 동해바다를 동료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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