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본원을 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성장 잠재력을 지닌 로봇 관련 기업을 지원한다.

18일 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내달 14일까지 ‘2024년 유망기술 제품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행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유망기술을 발굴해 제품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로봇 제품 및 부품의 설계도면(제품기획서 포함)을 보유한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시제품 및 금형제작(1개 분야 이상 선택 필수), 성능평가(필수), 설계 검증·해석(선택) 지원이 이뤄진다. 총 8개 업체를 선발해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수행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오는 11월 말까지다. 참여 희망 기업은 내달 14일까지 로봇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가진 로봇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