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대 포항문화원장, 문화원발전기금 3천만원 쾌척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27일 티파니 웨딩홀 4층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원, 정회원을 포함한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장 표창이나 문화원 산하 단체의 퇴임 회장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2023년 예산 결산과 2024년 사업 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박승대 원장이 문화원 발전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해 회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박 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문화원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언급하며,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로부터 얻은 지역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 같은 결심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승대 원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쓸 것이며 특히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며 “더불어 앞으로도 기업의 메세나 운동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승대 문화원장은 포항 출신으로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학군장교로 군 생활을 마쳤다. 1978년 포스코에 입사해 27년간 근무했고, 이사보를 거쳤다. 포항기업협의회 회장, 동대해문화연구소 이사장,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포항문화원에는 2006년 정회원으로 입회, 2007년부터 이사, 2015년 부원장을 거쳐 2018년 제9대·10대·11대 문화원장으로 포항문화원의 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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