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미래교육지구’ 사업 본격 개시
  • 박명규기자
‘칠곡미래교육지구’ 사업 본격 개시
  • 박명규기자
  • 승인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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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과 융합, 공존의 미래를 위한 교육’ 실현 목표
지역 특성 맞춤형 프로그램·마을학교 사업 집중 추진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2024년 칠곡미래교육지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출발탄을 올렸다.

올해 칠곡미래교육지구는 ‘연결과 융합, 공존의 미래를 위한 교육’ 실현을 목표로 칠곡의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과 마을학교 사업에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세부사업으로 △칠곡형 교육거버넌스 구축 △세대간 공동체 활성화 △문화다양성교육 △생활문화공동체 △꿈꾸는 진로학교를 운영한다.

△칠곡형 교육거버넌스 구축에서는 ‘칠곡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와, ‘칠곡미래교육지구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학교와 마을, 교육주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연결과 융합의 교육생태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세대간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교육 ‘탄소중립 에코방위대’와,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우리의 고장을 알아보는 ‘칠곡지구방위대 우리 동네 한바퀴’를 진행하여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과 지역민의 세대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다양성 교육에서는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을 공간에서 다문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수업을 지원하는 ‘우리마을 다다름학교 한국어교실’과 IT와 SW교육을 통해 미래선도기술을 배우는 ‘우리마을 다다름학교 미래과학교실’, 위기 학생을 조기발견하고 청소년 안전망 강화와 부모 소통 교육을 지원하는 ‘우리의 봄봄봄’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생활문화공동체 사업에서는 읍·면별 마을 플래너와 강사를 양성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과 마을 돌봄 환경을 지원하는 ‘칠곡마을학교’ 프로그램과, 칠곡미래교육지구의 한 해 사업을 점검하고 공유하는 자리인 ‘결과공유회’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꿈꾸는 진로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읽기 학습을 통해 이해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신장하는 ‘내일 국어교실’과 ‘칠곡 진로·진학 박람회’ 개최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진학 탐색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멘토-멘티 캠프’에서는 진로와 직업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장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창원 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2024년에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칠곡의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지역의 인재로서 미래를 설계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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