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불 원인 차단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매년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중 농촌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고 지속적으로 소각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국가 차원의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특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관리소에서는 소각산불 저감을 위해 작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부터 현재 봄철까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단을 운영하며지난 13일에 수거, 파쇄한 실적을 포함해 약 1.5ha(20ton)의 영농부산물을 수거, 파쇄했다.

한편, 관리소는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는 5월말까지 약 20ton을 더 수거, 파쇄해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관리소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소각산불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했다.

이어 “관내 농가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