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귀농·귀촌, 3개월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 박형기기자
경주시 “귀농·귀촌, 3개월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 박형기기자
  • 승인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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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서 살아보기’ 희망자 3명 참가
3~6월까지 산내 다봉마을서 진행
하반기 신청 8월중 2가구 접수 받아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산내면 다봉마을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3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 농촌에서 농촌생활 전반을 미리 경험하고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준비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경주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3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3개월간 체험에 들어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농촌생활 전반을 미리 경험해 보고, 지역 내 정착하고 싶은 마을, 농지, 자녀학교, 주거지 등을 찾아보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참가자에게 3개월간 월 90만원의 숙박비와 월 30만원의 연수 프로그램 참가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산내면에 소재한 다봉마을에서 진행된다.

특히 다봉마을은 지역 내 축사가 없으며,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하고 있어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상반기 3개월간 프로그램이 끝나면 8월 중 하반기 신청을 통해 2개월 간 2가구(2~3명)의 도시민을 추가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가구에 한해 부부도 신청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경주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타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1인 또는 2인 가족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그린대로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농촌에서 살아보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는 대면면접을 통해 선정된다.

한편 경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올해로 4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 7가구 8명이 참가한 가운데 2가구(3명)가 현재 지역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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