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4월 한달 동안 주택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사업 단체가입을 모집한 결과 11개 읍면동에서 총 50가구 48명이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단체보험에 가입한 가입자들은 주로 상습침수지역에 살거나 과거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 주민들이며, 특히 형산강 수위상승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연일읍 유강리 일대 주민 18명이 가입해 풍수해보험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났다.
또한 최고액 가입자는 송라면 광천리에 거주하는 손모(49)씨로 주택면적 405.24㎡, 70% 가입형태로 본인부담 보험료 10만원을 내고 주택이 전파될시에는 1억7000여만원을 받게된다.
올해 지난달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풍수해보험사업 단체보험은 매년4월과 10월중에 포항시가 직접 주민들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대상자를 모집 후 보험사별로 직접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피보험자인 주민들은 이때 가입하면 주민보험료 부담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포항시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보험 3사와 계약체결, 물권확인, 개별 보험증 송부 등을 협의해 이달 15일 보험 개시일정에 차질 없도록 해 풍수해보험사업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종우기자 jjong@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