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고유가로 인해 에너지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관용차의 소형화 또는 `하이브리드카’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원 장관은 이날 부처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하이브리드카는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측면에서 모두 효과가 있는 만큼 관용차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행안부가 전했다.
그는 또 “점심시간에 소등과 개인 컴퓨터 전원 차단을 생활화하고 야근과 휴일 근무때에도 꼭 필요한 조명만 사용해야 한다”면서 “공무원 복장 역시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획일적으로 양복과 넥타이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선에서 자율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장관 지시에 따라 신규 관용차의 전환 구매, 공무원 복장 자율화와 관련한 지침을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모금과 관련, 포항시는 각 지역 및 향우회 단위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재경 출향인사들을 대상으로 장학기금 출연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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