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갑장산 계곡 페기물 방치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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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갑장산 계곡 페기물 방치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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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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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갑장산 계곡천에 각종 폐기물이 여기 저기 널려있어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관광객 “문화관광도시 `아름다운 상주만들기’는 말뿐이냐” 빈축
 
각종 오물 계곡에 흘러들어 환경오염 심각
 
 상주시가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상주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등반관광 코스인 계곡하천 정비를 소홀해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상주지역에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등반관광 코스인 속리사(문장대), 갑장산, 천봉산, 백화산, 노악산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갑장산은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산중에 산으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많은 관광객들이 찾자 상주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지난해 주차장 조성사업을 비롯, 최근에는 갑장산 오토캠프장 조성사업을 실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갑장산 진입 도로(남부초등)에서 오토캠프장까지 접하는 2㎞의 계곡천은 온갖 폐기물과 건축물 자재가 그대로 방치, 환경오염물로 계곡천이 망가지고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계곡천에는 낙차공과 박스교량 하단부가 오랜부실로 철근이 녹슨 채로 밖으로 노출돼 있으며 수년전 세월교로 사용한 강관파이프(길이 6m x구경150㎝) 3본은 제구실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콘크리트흄관(길이 3m x구경100㎝)5본은 계곡천에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는 반면, 각종 오물과 쓰레기가 어지럽게 널려 있어 환경오염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 김모(53)씨는 “아름다운 상주를 찾았는데 계곡에 여기저기에 각종 쓰레끼들이 널려 있어 기분이 상했다”며 “여름철을 맞아 장마비로 흘러내릴 경우 계곡천을 크게 오염시킨다며 시급히 오물수거는 물론,깨끗한 환경을 위해서 대대적인 환경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상주 갑장산 계곡천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 모습(사진7매)  상주/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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