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닥친 여름`경북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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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닥친 여름`경북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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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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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국제관광전 경북홍보관 설치…수도권 피서객 유치 잰걸음
 
 일찍 여름이 열리면서 경북도가 수도권 피서객들의 동해안 유치작전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는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여파로 올 여름 피서객들이 동·남해안 지역으로 대거 몰릴 것을 예상, 피서객 경북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도는 피서객 경북 동해안 유치를 위해 5일~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1회 한국 국제관광전에 최대규모의 경북관광홍보관을 설치하고 서·남해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정한 동해안 해수욕장과 도내 유명 계곡을 집중 홍보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포항·경주·안동·영주, 울릉군 등 5개시·군과 경북관광개발공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신라밀레니엄파크 등과 공동으로 최대규모의 관광홍보관을 운영,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유명 계곡과 동해안 청정 해수욕장,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울릉도 오징어축제 등 타지역과 다른 여름축제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수도권 피서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 이벤트행사와 관련, 도는 경주 포석정을 축소한 모형을 설치,  실제로 흐르는 물에 표주박을 띄워 전통 명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경주를 찾는 피서객들에 신라문화의 향수에 젖게한다. 또 안동 하회탈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가 세계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임을 감안, 해외관광관련 기관단체와 관광기자단, 여행작가 등을 대상으로 한 주요 관광인프라에 대한 집중 마케팅은 물론, 국내외 인적네트워크 형성에도 주력한다.
 한국국제관광전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함께 최대의 참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관광박람회로 올해는 50여개국 400여 기관단체가 참가하고 연인원 1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특히 수도권 피서객 유치에서 수도권 주민들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서울지하철 1호선을 대상으로 경북관광홍보 지하철도 운행할 계획이다.
 도는 10량의 지하철 1편 내외부를 경북관광 홍보물로 래핑해 이달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4개월간 하루 5~6회씩 약 600~720회에 걸쳐 운행, 경북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발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관광열차 운행과 관련, 이달 중순께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 기관단체장과 시장·군수, 재경 향우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관광홍보 지하철 발차 이벤트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여름 휴가철을 앞둔 수도권관광객들의 시선을 경북으로 집중시킬 계획이다.
 도는 이어 7월 11일-12일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동해안 4개 시·군과 공동으로 `청계천에서 경북 동해안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동해안 해수욕장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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