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137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정부가 8일 고유가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에너지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지만 현충일 연휴 동안 도내 고속도로에는 여전히 나들이용 승용차가 많이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현충일을 시작으로 8일까지 사흘동안 이어진 연휴 동안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내 6개 고속도로 노선 38곳 톨게이트를 이용한 교통량은 6일 54만4087대, 7일 58만546대, 8일은 55만대를 도로공사측은 예상했다. 이같은 교통량은 지난 5월 31일 주말 교통량 59만2000대, 5월 17일 주말 60만8000대, 5월 24일 주말 61만6000대에 비해 다소 줄어든 추세다.
6월들어 톨게이트별 교통량도 6일 경주IC 4만3668대, 포항IC 2만7137대, 서대구 9만1551대, 7일에는 경주 4만1920대, 포항 2만5276대, 서대구 9만2450대를 나타냈다.
이같은 교통량은 지난 5월 31일 주말 경주 3만9000대, 포항 2만2000대, 서대구 9만4000대로 3곳 톨게이트 모두 교통량이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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