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옛길복원 등 향후 추진계획 발표
터키 콘야시 Dedeman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세계역사도시연맹총회에 경주시 대표단으로 참가한 백상승 경주시장이 11일 `월정교 복원의 역사적 조명’ 이란 주제를 발표해 참가한 회원국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백 시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경주는 신라천년의 도읍지이자 동북아시아 한반도 동남부 실크로드의 최 동단지로서 2천년의 역사도시로서 세계적인 사찰인 불국사와 조영예술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석굴암 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돼 있고 조선조 전형적인 반촌마을인 월성양동마을을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034년까지 사업비 3조 5000억여원을 들여 월정교·황룡사 복원, 신라왕경 재현 등을 추진해 세계속에 찬란한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대단위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28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간 신라궁성과 왕경의 통로였던 신라 최고의 다리인 월정교 복원의 개요, 월정교의 역사적 가치성, 월정교 복원의 당위성, 월정교 복원 추진경위, 월정교 복원 내용, 월정교 복원 계획과 신라의 옛길복원 등 주변정비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백 시장은 “역사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 숨쉬고 머물고 싶고 다시찾고 싶은 쾌적하고 살기좋은 명품도시를 조성함으로서 천년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게속의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바치겠다며 전 세계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경주시를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회원국 여러분들의 홍보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10~18일까지 세계 50개국 71개 회원도시 2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총회는 `역사도시의 살아있는 문화유산’ 이란 주제와 `도시의 정체성, 문화적 다양성, 살아있는 문화유산, 문화의 교차로’ 란 부제로 열린다.
경주/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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