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소 설치…호응 잇따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부원)가 조성하고 있는 `농심나눔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92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75개소의 농심나눔쉼터를 청송군 일원에 설치해 농촌의 친환경, 문화적 특성을 살린 종합 문화공간의 역할 등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체력단련은 물론 영농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부남면 중기2리, 진보면 부곡리, 안덕면 신성1리 등 5개 마을에 200년 이상 자란 소나무를 이용해 너와형 전통정자와 들마루를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전통너와정자의 부활은 우리 기억 저편에 남아있는 아름답고 소박한 농촌의 풍경을 연출하며, 경쟁력 있는 관광청송 이미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을의 소중한 자산으로 쉼터를 아끼고 자율적으로 관리하여 주민 화합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