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읍 고수리 청도농협공판장 개장식에 참석한 이중근 청도군수 등 관계자들이 조생종 청도 복숭아의 첫 출하를 축하하고 있다.
조생종 청도 복숭아가 첫 출하되면서 18일 오후 2시 청도읍 고수리 청도농협공판장을 비롯한 산서농협, 능금농협공판장에서 일제히 개장됐다.
이날 공판장에는 백미,토좌,암킹 등 조생종 복숭아와 살구,자두,매실이 출하된 가운데 서울,부산,대구 등지에서 70여명의 중간 상인들과 500여 생산농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군내에는 1879농가가 1240ha 1만1100여 톤의 복숭아를 생산해 265여 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며 “이날 첫 공판에서 상자당(4.5kg) 평균 2만5000원선으로 거래됐다”고 말했다.
또, “복숭아는 저장기간이 짧아 수송에 따른 품질 저하로 대량수입 될 가능성이 낮다”면서 “그러나 FTA 체결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복숭아 폐원지원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749ha를 폐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중근 청도군수는 농산물 개방화를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친환경 및 기능성 복숭아 재배, 생산기술을 확대 보급해 고소득, 고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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