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쌀 재배 체계`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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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쌀 재배 체계`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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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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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ha이상 집단화…생산비 30% 절감
올해 의성군 칠성 100㏊ 시범사업

 
 경북도는 쌀 농사와 관련, 내년부터 농가개별 소규모 다품종 재배를 지양, 들녘별 집단재배를 추진, 생산비를 크게 절감, 외국산 쌀 수입에 따른 농가경쟁력을 강화한다.
 도는 쌀농사 집단 재배에서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재배농가의 경영수지 개선시책으로 우선 100ha이상 집단화가 가능한 들녘을 대상으로 작부체계, 품종통일, 육묘, 농자재 구입, 농기계 공동이용, 시비, 방제, 수확 등 농작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 지역 RPC와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등 그 지역 들녘 여건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최적경영 모델을 개발 보급해 고품질 쌀 생산과 더불어 생산비를 30%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도는 쌀 농사 재배 체계와 관련, 들녘별로 쌀 전업농이 중심이돼 영농조합법인 등 경영체를 구성, 농업인을 조직화하고 시·군 주관으로 쌀 경영체와 RPC운영자 농촌공사 등 관련기관단체를 포함한 `쌀 최적경영체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단지 조직화,단지운영방법, 재배기술의 표준화 RPC와 연계방안 등을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쌀 재배단지 대표는 전문기관에 의뢰, CEO교육을 받게하고 올해 1차로 시·군별 1명씩 23명을 교육,쌀 재배방법 등을 이수시킨다.
 □도는 쌀 재배 집단화와 관련,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의성군 단북면 칠성들 100ha에 대한 성과를 분석해 내년도에 10개들녘에 20억원,2014년까지 50개들녘에 100억원을 지원, 도내 쌀 재배면적의 30%이상을 맞춤형 최적경영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관련, 쌀 단지에 대한 지원은 공동 육묘장,육묘상자 운반기,대형 방제기,공동채종포,공동 직파기 등 반 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항목위주로 단지 여건에 맞게 지원하고, 단지평가를 실시해 우수단지에 대해서는 농기계임대사업 및 농지규모화사업 등 쌀 관련 정책사업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도는 또한 맞춤형 쌀 최적경영단지에는 가급적 사료 녹비작물을 재배토록해 축산농가와 연계하는 등 자연순환 농업을 추진, 국제 곡물가 급등에 따른 대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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