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닭 대신 수입 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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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닭 대신 수입 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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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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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의 종류는 2만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그 종류만큼이나 많다. 아가미로 숨을 쉬지않는 폐어(肺魚)는 7천만년전에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1939년에 인도양에서 잡혀 지금은 표본실에 고이 모셔져 있다. 날치는 바람을 타고 수백m나 하늘을 난다. 2천종이 넘는 메기가운데엔 길이 3m, 무게 200㎏가 되도록 자라는 녀석도 있다. 2m쯤 자라는 남미의 전기뱀장어는 꼬리에 발전기관을 갖고 있어 사람이 감전되면 몇 시간 동안이나 마비가 계속된다. 몸매가 날씬한 가다랭이는  시속 160㎞나 되는 속도로 `난폭운전’을 일삼는다. 부력을 얻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부레가 없어 헤엄을 멈추면 가라앉고 만다니 물속에 교통경찰이 없는 게 천행이다.
 물고기가 아무리 진기한 이야깃거리를 갖고 있다해도 먹을거리로 쓸모가 없다면 인기는 바닥을 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물고기마다 갖가지 영양소를 갖고 있어 사람들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일례로 칠성장어는 비타민A의 보고(寶庫)나 다름없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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