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위원장 간담회 개최…주요 당직자 인선 마무리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정희수)이 23일 당협위원장 간담회를 갖고 이번 7·3 전당대회에 대구경북 대표로 출마한 김성조 의원을 적극 지지키로 결정했다.
정희수 도당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후 가진 브리핑에서 “1인 2표이기 때문에 한 표는 무조건 김성조 의원을 지지하기로 참석한 당협 위원장 모두 찬성했다”면서 “특히 국회의원들은 친분관계가 있는 의원들을 끌어와 김성조 의원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위원장은 “앞으로 동당과 당협 간에 쌍방향 의사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좋은 인재는 도당에서 당협에 소개시키고, 당협도 도당에 추천하는 등 인재 데이터베이스화를 확장해 외연을 넓혀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앞으로 경북도당의 화합을 위해 복당문제는 중앙당의 방침대로 순리대로 풀어 나가기로 했다”면서 “차기 지도부가 선출되면 원칙과 순리대로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당은 이날 정창화·황병우·김용수 전 의원을 고문으로 유임시키고,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울진·봉화)을 수석부위원장에, 이한성 국회의원(문경·예천)을 윤리위원장에 새로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마무리했다.
공원식 전 포항시의회의장은 상임부위원장에 유임됐으며, 한창화 한창기업 대표이사가 홍보위원장에 새로 임명됐다. 외부인사인 안선희 대포에코텍 대표도 신임 차세대여성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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